증권사 문자를 붙여넣으면 거래가 채워진다
체결 문자를 보고 손으로 옮겨 적던 걸 없앴습니다. 증권사마다 문장이 달라 계속 붙였습니다.
Summary
- 과제
- 매수·매도·배당이 있을 때마다 문자를 보고 종목·수량·단가를 손으로 옮겨 적었다.
- 수단
- 문자를 그대로 붙여넣으면 항목이 자동으로 채워지게 했다. 증권사와 거래 종류가 늘 때마다 인식 규칙을 더했다.
DETAILED DESCRIPTION
거래를 하면 증권사에서 문자가 옵니다. 무슨 종목을 몇 주에 얼마로 샀는지 다 적혀 있습니다.
그걸 보고 앱에 손으로 옮겨 적고 있었습니다. 종목, 수량, 단가, 금액. 문자에 다 있는 걸 네 칸에 나눠 넣습니다.
붙여넣으면 되지 않나
문자를 통째로 붙여넣으면 알아서 채워지게 했습니다. 받은 문자를 복사해서 넣으면 종목·수량·단가가 자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확인하고 「거래 추가」를 누르면 끝입니다. 읽는 건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되고, 맞는지 보는 것만 사람이 합니다.
증권사마다 다르다
여기서부터 일이 늘었습니다. 증권사마다 문자가 다릅니다.
같은 「매수 체결」인데 순서가 다르고, 쓰는 말이 다르고, 어떤 곳은 머리글이 있고 어떤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증권사를 하나씩 더했습니다. 거래 종류도 하나씩 더했습니다. 체결, 배당금, 입출금, 환전, 부담금.
한 낱말에 속았다
그중 기억에 남는 게 하나 있습니다.
외화 배당금 입금 문자가 「환전」으로 잡혔습니다.
문자 본문에 **「자동환전」**이라는 말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달러로 들어온 배당금을 원화로 바꿔 넣어준다는 안내인데, 「환전」이라는 낱말만 보고 환전 거래로 판정했습니다.
낱말 하나로 판단하면 이런 일이 납니다. 그 낱말이 왜 거기 있는지는 안 보고 있으니까요.
문자 전체의 짜임새를 보게 바꿨습니다. 어떤 문장 구조인지, 금액이 몇 개 나오는지, 어느 자리에 있는지.
남는 생각
이 기능은 모임 앱에도 넣었습니다. 거기도 회비 통장 거래를 적어야 하니까요.
손으로 옮겨 적는 일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옮겨 적는 자리가 대개 틀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문자에는 맞게 적혀 있는데 옮기다 한 자리를 틀립니다.
기계가 옮기면 그 틀림이 없어집니다. 대신 기계가 잘못 읽는 틀림이 새로 생깁니다. 그래서 「확인하고 누르기」를 남겨뒀습니다. 자동으로 채우되 자동으로 저장하진 않습니다.
Troubleshooting
- 증상
- 배당금 입금 문자가 환전으로 잡히는 등 거래 종류가 틀리게 인식된다
- 원인
- 문장 안의 낱말만 보고 종류를 판정했다. 「자동환전」 같은 표현이 배당 문자 안에 들어 있으면 환전으로 잡힌다
- 해결
- 낱말 하나가 아니라 문자 전체의 짜임새로 판정한다. 증권사·거래 종류별로 규칙을 따로 둔다
- 확인
- 각 증권사의 배당·체결·입출금 문자를 붙여넣어 종류와 금액이 맞게 채워지면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