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업무 도구 (통합앱)
보관기재불비 검토와 제출파일 생성기를 하나로 묶어 봤습니다. 그날 이후로 열지 않았습니다.
- 연도
- 2026
- 스택
- PythonPyInstaller
- 코드
- 비공개
실패한 것도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둡니다.
무엇을 하려 했나
그때 도구가 두 개 따로 있었습니다. 기재불비 검토와 제출파일 생성기입니다. 둘 다 명세서를 다루고, 둘 다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고, 둘 다 따로 실행해야 했습니다.
하나로 묶으면 켤 때 한 번만 켜면 되고, 설치도 한 번이면 되고, 고칠 때도 한 군데만 고치면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첫 화면에 카드 두 장을 놓고 고르게 했습니다.
얼마나 걸렸나
만드는 데는 한 시간이 안 걸렸습니다. 2026년 4월 26일 밤, 파일 기록을 보면 10시 50분에 시작해 11시 42분에 마지막 파일을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한 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왜 안 쓰게 됐나
모릅니다.
알았으면 안 죽었겠지요. 어느 날 안 쓰기로 결심한 게 아니라 그냥 다음 날부터 원래 쓰던 걸 열었고, 그게 계속됐습니다.
확실한 건 두 가지뿐입니다. 두 도구는 각각 살아남아 지금도 쓰고, 묶어놓은 쪽만 그날 밤에서 멈췄습니다.
굳이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만들면서 빌드 설정이 셋으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맥용, 개인용, 회사용. 하나로 합쳤는데 만드는 방법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그게 신호였는지, 지나고 나서 갖다 붙이는 이야기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남은 것
이걸 만들고 한 달쯤 지나 제출파일 생성기를 데스크톱 앱으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하나만 다시 만들었습니다.
죽은 이유를 모른다는 게 이 항목을 남겨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워버리면 "합쳐볼까" 하는 생각이 또 들 때 참고할 게 없어집니다.